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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다면 — 턱관절 통증 원인과 병원 가야 할 신호

이 글의 목차7개 항목
  1. 01소리만 나는 것과 아픈 것은 다르게 봅니다
  2. 02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가 다음 기준입니다
  3. 03한쪽 턱만 아픈 것은 씹는 쪽부터 봅니다
  4. 04이런 증상이 함께 있다면 빨리 확인해야 합니다
  5. 05턱관절은 목·어깨와 함께 움직입니다
  6. 06저희 척추·관절클리닉에서 턱관절 통증을 보는 순서
  7. 07자주 묻는 질문

하품을 하려고 입을 벌리는데 귀 앞에서 “딱” 소리가 나고, 그 뒤로 김밥을 베어 물 때마다 같은 자리가 시큰합니다. 며칠 두면 가라앉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이번에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턱이 묵직하고, 밥을 먹다 보면 어느새 한쪽으로만 씹고 있습니다. 턱관절 통증에서 먼저 정할 것은 어떤 치료를 받을지가 아니라, 소리·통증·벌어지는 정도 가운데 지금 무엇이 걸려 있는지입니다.

턱관절과 저작근 위치를 표시한 얼굴 측면 일러스트

소리만 나는 것과 아픈 것은 다르게 봅니다

입을 여닫을 때 나는 ‘딱’ 소리 자체는 흔한 현상입니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는 이런 관절잡음이 일반인의 약 30%에서 나타나며,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모두 디스크가 어긋났거나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안내합니다. 갈리는 지점은 소리에 통증이 붙었는지입니다.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소리와 함께 아프면, 그때부터는 그냥 두고 볼 단계가 아닙니다.

턱관절은 귀 바로 앞에서 머리뼈와 아래턱뼈가 만나는 자리에 있습니다. 두 뼈 사이에는 관절원판이라고 부르는 디스크가 끼어 있고, 그 주위를 관절낭이라는 인대 주머니가 감싸고 있습니다. 몸에 있는 관절 중에서 가장 자주,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이라 디스크의 위치가 조금 어긋나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인대가 늘어나 디스크가 제 자리에서 살짝 벗어나면, 턱을 벌릴 때 그 자리를 지나가면서 손가락 관절 꺾는 것과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소리만 있고 아프지 않다면, 턱을 무리하게 쓰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오히려 상태를 나쁘게 만드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려고 일부러 입을 크게 벌려 보고, 아프면 턱을 이리저리 움직여 어디까지 아픈지 재 보는 행동입니다. 같은 조직을 하루에 수십 번 다시 자극하는 일이라, 학회도 이 확인 습관을 하지 말라고 명시해 두었습니다. 소리는 하루 한 번 기억해 두는 정도로 두고, 대신 다음 두 가지를 재 두시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가 다음 기준입니다

정상적인 개구량은 45mm 가량이고, 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 자기 손가락 세 개를 나란히 세워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손가락 두 개까지만 들어간다면 이미 개구 제한이 온 상태로 보고, 심한 경우 숟가락이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까지 갑니다. 자를 대기 어렵다면 손가락 개수만 세어도 됩니다.

재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거울 앞에서 아프지 않은 범위까지만 천천히 벌리고, 검지·중지·약지를 세로로 세워 앞니 사이에 넣어 봅니다. 억지로 더 벌려서 세 개를 밀어 넣는 것이 아니라, 힘을 주지 않고 들어가는 개수를 봅니다. 그러면서 두 가지를 함께 봐 두십시오. 벌릴 때 아래턱이 한쪽으로 꺾이며 올라가는지, 그리고 벌리다가 어느 지점에서 걸린 뒤 툭 넘어가는지입니다. 재는 것은 이삼일에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하루에 몇 번씩 다시 벌려 보는 것은 앞에서 말한 확인 습관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삼일 간격으로 같은 방식으로 재 두면, 좋아지는 중인지 그대로인지가 느낌이 아니라 개수로 남습니다.

지금 상태 어떻게 보는지 무엇을 할지
소리만 나고 아프지 않다 일반인 약 30%에게 있는 관절잡음 범위 확인 습관을 끊고 2주쯤 지켜본다
벌릴 때·씹을 때 소리와 함께 아프다 턱관절과 저작근에 부담이 쌓인 상태 습관 교정과 함께 치료를 시작할 시점
손가락이 두 개까지만 들어간다 개구 제한이 진행된 상태 혼자 벌려서 늘리지 말고 확인을 받는다
갑자기 입이 잠겨 안 벌어진다 급성으로 걸린 상태 그날 바로 확인하는 쪽이 낫다

통증이 있는 날짜도 함께 세어 두시면 좋습니다. 씹을 때 아픈 날이 이어지는데 2주가 지나도 벌어지는 개수가 늘지 않는다면, 지켜보는 구간이 아니라 다루기 시작할 구간입니다.

한쪽 턱만 아픈 것은 씹는 쪽부터 봅니다

오른쪽만 아프다, 또는 왼쪽 귀밑만 아프다 — 이렇게 아픈 쪽이 정해져 있으면 저희가 먼저 여쭤보는 것은 밥을 어느 쪽으로 씹는지, 잘 때 어느 쪽으로 엎드리거나 얼굴을 눌러 자는지입니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편측 저작 습관은 학회가 꼽는 대표적인 기여 요인이고, 턱을 괴는 자세와 잘 때의 얼굴 방향도 같은 자리에 계속 힘을 몰아줍니다. 아픈 쪽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원인도 그 쪽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가르는 것은 아픈 것이 근육인지 관절인지입니다. 씹는 근육을 저작근이라고 부르는데, 양쪽 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근과 관자놀이에 있는 측두근이 대표적입니다. 손가락으로 눌러 보면 근육에서 오는 통증과 관절에서 오는 통증은 짚이는 자리가 다릅니다.

구분 씹는 근육에서 올 때 관절 자체에서 올 때
아픈 자리 뺨·관자놀이를 넓게 눌러 아프다 귀 바로 앞 한 점을 누르면 아프다
소리 대개 없다 딱, 또는 바스락거리는 마찰음
아침 상태 일어날 때 턱이 피곤하고 둔하게 무겁다 첫 개구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다

다만 두 갈래는 섞여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근육이 굳어 관절에 부담이 가고, 관절이 아파 그쪽 근육이 다시 뭉치는 식입니다. 그래서 위 표는 무엇을 말씀드릴지 정리하는 데 쓰시고, 스스로 진단명을 붙이는 데 쓰지는 마십시오. 눌러서 아픈 자리와 벌어지는 개수, 아픈 쪽 — 이 세 가지만 정리해 오시면 촉진과 함께 갈래를 잡기가 훨씬 빠릅니다.

손가락 세 개로 입 벌어지는 정도를 확인하는 방법 도해

이런 증상이 함께 있다면 빨리 확인해야 합니다

턱관절 통증 대부분은 관절과 씹는 근육에서 오지만, 턱 주변의 통증이 근골격계가 아닌 다른 원인에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이비인후과·신경과·혈관성·감염성 질환이나 신생물에서 온 턱 주변 통증은 일차성 턱관절장애로 보지 않는다고 구분해 두었습니다. 아래 항목이 함께 있다면 턱을 만지는 순서를 미루고 급한 쪽부터 처리해야 합니다. 급한 정도가 달라 두 묶음으로 갈라 둡니다.

지금 바로 119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가야 하는 경우

  • 턱이 아픈 것과 함께 가슴 중앙이 눌리듯 답답하고, 식은땀·숨참·메스꺼움이 오는 경우. 서울대병원은 심근경색이 흉통 없이 등·턱·팔꿈치·왼팔처럼 가슴 밖의 부위에서만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하며, 이런 증상이 함께 오면 즉시 119를 부르는 편이 안전하다고 안내합니다. 계단을 오를 때처럼 몸을 쓸 때 턱이 조여 오고 쉬면 가라앉는 양상도 같은 갈래입니다
  • 얼굴 한쪽의 감각이나 힘이 떨어지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처음 겪는 양상의 심한 두통이 함께 오는 경우
  • 턱이나 귀 앞이 부으면서 열이 나고, 입을 벌리기도 삼키기도 힘든 경우

턱을 다루기 전에 원인을 먼저 가려야 하는 경우

  • 관자놀이가 아프고 눌러도 아픈데, 씹기 시작할 때는 괜찮다가 씹을수록 턱관절이 아파지는 경우. 서울대병원 의학정보는 이것을 측두동맥염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들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소실까지 갈 수 있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부터 아프고, 아래윗니가 물리는 위치가 달라진 경우. 턱뼈 골절이나 관절 손상일 수 있어 영상으로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 입이 갑자기 잠겨 손가락 한 개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
  • 침을 삼키기 어렵거나 목에 걸리는 느낌, 귀에서 무엇이 흐르는 것,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가 함께 있는 경우

이 항목에 걸리는 것이 없고 씹을 때·벌릴 때 아픈 것이 중심이라면, 그때부터는 관절과 근육을 다루는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턱관절은 목·어깨와 함께 움직입니다

턱관절 통증을 턱만 보고 끝내지 않는 이유는 근육이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학회는 턱에 붙어 있는 근육들이 어깨와 목으로 연결되어 있어 목이나 어깨의 뭉침이 턱과 씹는 근육의 불편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이 안내하는 턱관절장애 운동요법 여섯 가지도 혀의 안정 위치, 턱관절 회전운동에 이어 목 펴기, 목 관절 안정 위치, 목운동, 어깨 자세로 이어집니다. 여섯 중 넷이 목과 어깨입니다.

같은 자료는 머리가 앞으로 나간 자세와 그 밖의 자세 문제가 근육·관절 기능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정리합니다. 전화기를 턱과 어깨 사이에 끼우고 통화하는 습관, 오래 구부정하게 앉는 작업 자세, 입으로 숨 쉬는 습관도 같은 목록에 있습니다. 모니터를 향해 목을 내밀고 앉아 오후를 보낸 날 저녁에 턱이 더 묵직하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목이 앞으로 나가면 아래턱이 뒤로 밀리고, 그 위치에서 씹는 근육이 하루 종일 조금 더 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턱이 아픈데 목·어깨가 같이 뻣뻣한 경우에는 턱 국소만 만져서는 같은 자리로 돌아오기 쉽습니다. 목의 정렬과 앉는 자세를 같이 다뤄야 하는 이유이고, 이미 일자목 쪽이 진행돼 있다면 거북목 교정 단계별 방법을 함께 보시면 지금 무엇부터 고쳐야 하는지 정리가 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도 이 방향입니다. 식사할 때를 빼고는 아래윗니가 서로 닿지 않게 떨어뜨려 두고, 오징어·껌·질긴 고기처럼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과 크게 벌려야 하는 음식은 잠시 줄입니다. 씹는 쪽은 의식적으로 양쪽을 번갈아 씁니다. 목과 어깨는 뭉치지 않게 가볍게 돌려 주고, 귀 앞과 턱, 목까지 따뜻한 물수건으로 10분 정도 온찜질을 한 뒤 잠시 쉬었다 반복합니다. 운동요법은 한 동작을 1분 넘게 하지 않고 여섯 번 반복을 한 세트로 두는 방식이라, 오래 붙잡고 하는 것보다 자주 짧게 하는 편이 맞습니다. 멈추는 기준도 미리 정해 두십시오. 찜질을 한 뒤 오히려 붓거나 열감이 더해지면 그날은 온찜질을 하지 않습니다. 운동은 하는 동안이나 끝난 직후에 통증이 늘고 그 통증이 몇 시간이 지나도 남으면 그날 분량은 거기서 멈추고, 다음에는 범위를 줄여서 합니다. 같은 반응이 사흘 넘게 이어지거나 벌어지는 개수가 오히려 줄면, 혼자 늘리지 말고 한 번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머리가 앞으로 나간 자세와 바른 목 자세를 비교한 도해

저희 척추·관절클리닉에서 턱관절 통증을 보는 순서

저희 다래한방병원 척추·관절클리닉은 턱관절을 목·어깨와 한 묶음으로 봅니다. 첫 내원에서 개구량과 아픈 쪽, 벌릴 때 턱이 꺾이는 방향을 확인하고, 교근과 측두근을 눌러 근육 쪽 압통을 잡습니다. 그 뒤에 목의 정렬과 앉는 자세, 잘 때 얼굴을 어느 쪽으로 두는지까지 같이 봅니다. 턱관절 통증으로 향남 턱관절한방병원을 알아보고 계셨다면, 턱만 만지는 곳인지 목·어깨까지 함께 보는 곳인지를 먼저 물어보시면 됩니다.

치료는 침습적인 방법을 앞세우지 않는 순서를 따릅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도 운동요법·행동요법·물리치료·약물치료·장치치료처럼 되돌릴 수 있는 치료를 먼저 하고, 되돌릴 수 없는 치료는 뒤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고 바람직한 순서라고 정리합니다. 저희가 쓰는 방법도 그 안에 있습니다. 굳은 저작근과 목·어깨 근육에는 침과 약침으로 접근하고, 경근저주파 같은 한방물리치료를 붙입니다. 경추 정렬과 자세 쪽은 추나로 다루는데, 어떤 것이 달라지는지는 추나요법 효과와 건강보험 기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씹는 습관과 이 악무는 습관을 같이 바꾸지 않으면 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오기 쉬워, 매 내원마다 그 주에 무엇을 줄였는지 확인합니다.

기간에 대해서는 미리 말씀드리는 편이 낫습니다. 학회는 턱관절장애가 보통 1~2주 간격으로 내원하며 약 3~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고, 만성으로 진행돼 관절뼈에 퇴행성 변화가 생긴 경우에는 더 길어지기도 한다고 안내합니다. 몇 번 만져서 끝나는 종류가 아니라는 뜻이고, 어느 정도 달라지는지는 아픈 기간과 진행 정도에 따라 갈립니다. 대신 개구량과 아픈 날 수를 적어 두면, 방향이 맞는지를 매달 눈으로 확인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구조적인 문제가 의심되어 영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한·양방 협진으로 다음 단계를 정하고, 저희 범위를 넘는 경우에는 다른 기관으로 의뢰합니다. 저희가 한방병원과 한의원 중 어디에 해당하고 무엇이 다른지는 향남 한방병원 선택 기준에 적어 두었습니다.

소리만 나는 상태라면 확인 습관을 끊고 2주쯤 지켜보셔도 됩니다. 손가락이 두 개까지만 들어가거나 씹을 때 아픈 날이 2주를 넘겼다면 그때는 한 번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평일 저녁 8시까지 문을 열어 두니 퇴근 후에 들르셔도 됩니다. 향남2지구에 있는 저희에게 031-353-3829로 전화 주시고 손가락 몇 개가 들어가는지, 어느 쪽이 아픈지만 말씀해 주시면 내원 시점을 같이 정해 드립니다.

턱관절 개구량과 통증을 2주간 기록하는 표 예시

자주 묻는 질문

Q1. 턱관절에서 소리만 나는데도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단계라면 바로 치료로 넘어가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는 관절잡음이 일반인의 약 30%에게 나타나고, 실제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5% 내외로 본다고 안내합니다. 대신 턱을 무리하게 쓰지 않도록 조심하고, 소리를 확인하려고 일부러 벌려 보는 행동은 멈추십시오. 소리와 함께 아픈 날이 생기거나 벌어지는 정도가 줄어들면 그때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한쪽 턱관절만 아픈 것은 왜 그런가요?

아픈 쪽이 정해져 있다면 그 쪽에 힘이 반복해서 몰리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그 쪽 턱을 괴는 자세, 잘 때 얼굴을 한쪽으로 눌러 자는 자세가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뺨과 관자놀이를 눌러 아픈 근육 문제와 귀 앞 한 점이 아픈 관절 문제가 섞여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어느 쪽으로 씹는지부터 며칠 관찰해 보시면 원인이 훨씬 좁혀집니다.

Q3. 턱관절이 아프면 어느 진료과로 가야 하나요?

어디가 걸려 있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치아 물림이 달라졌거나 이갈이 장치가 필요한 상태라면 치과 쪽 접근이 맞고, 씹는 근육과 목·어깨가 함께 굳어 있고 자세가 얽혀 있다면 근육과 관절을 다루는 쪽이 맞습니다. 붓고 열이 나거나 얼굴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처럼 다른 원인이 의심되면 그 원인을 가리는 검사가 먼저입니다. 지금 아픈 자리와 벌어지는 정도를 정리해 두면 어느 문으로 들어가도 첫 상담이 짧아집니다.

Q4. 턱관절에 안 좋은 습관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것은 잘 때 이갈이와 낮 동안의 이 악물기입니다. 식사할 때를 빼면 아래윗니는 서로 닿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이 말씀을 드리면 다물고 있는 게 정상 아니냐고 되물으시는 일이 흔합니다. 그밖에 한쪽으로만 씹기, 턱 괴기, 손톱이나 연필 깨물기, 껌을 오래 씹기, 엎드려 자기, 전화기를 턱과 어깨 사이에 끼우는 통화 자세가 목록에 들어갑니다. 하루에 한 가지만 골라 줄여 보는 편이 전부 고치려는 것보다 오래갑니다.

Q5. 턱이 아플 때 진통제를 먹어도 되나요?

약으로 통증을 줄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약만 쓰는 동안에는 원인이 되는 습관이 그대로 남습니다. 실제로 약물치료는 단독으로 쓰기보다 운동요법·물리치료와 함께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복용은 처방한 곳의 안내를 따르시고, 약을 먹는 동안에도 벌어지는 개수와 아픈 날은 그대로 기록해 두십시오. 약을 끊으면 곧바로 돌아오는 패턴이면 원인 쪽을 다시 봐야 합니다.

Q6. 턱관절 통증은 얼마나 지켜보다 와야 하나요?

소리만 있고 아프지 않다면 2주쯤 지켜보셔도 됩니다. 씹거나 벌릴 때 아픈 날이 2주 넘게 이어지거나, 손가락 세 개가 들어가던 입이 두 개로 줄었다면 그 시점이 확인할 때입니다. 갑자기 입이 잠겨 손가락 한 개도 들어가지 않거나 부딪힌 뒤 물림이 달라진 경우는 지켜보는 대상이 아닙니다.

이 글은 다래한방병원 의료진이 작성·감수했습니다.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참고: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환자 정보(턱관절장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턱관절 장애,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측두동맥염, 서울대학교병원 병원뉴스 심근경색 안내.